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문단 편집) == 역사 == [[1987년 노동자 대투쟁]]에서 시작되는 [[민주노총]]·[[한국노총]](이하 양대노총) 주도의 [[대한민국]] [[노동운동]]은 철저하게 [[생산직]] 위주로 전개되었고, [[사무직]]은 노조 조직과 교섭에서 배제되어 아무리 강력한 노조가 있는 회사여도 사무직은 무노조나 다름없는 상황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 이런 인식에 대해 당시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이들은 "가혹한 탄압 속에서도 현장직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노동운동을 이어갈 때 많은 사무직들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고 외면해왔던 현실이 원인이었다"라고 반박하곤 한다. 애초에 노동조합은 '''이익단체'''이기 때문에 조합에 가입한 노동자의 복지 개선이 우선이고, 조합원도 아닌 사무직의 처우 개선은 신경 쓸 일이 아니었다. 노동조합의 힘이 약했을 때는 노동조합을 주도하는 생산직을 약화시키고, 노동조합의 확대를 막기 위해 사측이 비노조원인 사무직에게 더 많은 임금과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일도 흔했다. 대다수 사무직들이 이에 호응해 노동조합을 외면했고, 사무직의 열악한 복지는 그 결과에 불과하다는 게 기존 노동계의 보편적인 견해다.] 그 결과 각종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현장직은 호봉제와 각종 수당, 노동권을 두둑히 보장받는 반면, 사무직은 현장직만 챙기는 노조의 묵인 하에 저임금 장시간노동을 가능케 하는 [[성과연봉제]], [[포괄임금제]], 불합리한 연봉 책정 관행 등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말았다. 2020년대 들어 이런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사무직의 노동권을 보장받기 위해 [[사람중심사무직노동조합]] 등 사무직 노조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으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 복수노조 제도에 따른 교섭 혼란을 막기 위해 [[사측]]과 교섭하는 노동조합을 1개로 제한하는 제도. 일반적으로는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다수노조가 교섭권을 가져가고, 소수노조들은 다수노조에 교섭을 위임해야 한다. 2010년 복수노조 금지법(노조법 부칙 5호)이 철폐되면서 도입된 제도로, 국회에서 이 제도의 도입을 두고 [[국회폭력|난투극]]을 벌이다 나온 장면이 그 유명한 [[어딜 만져]]다. 근로조건이나 급여체계가 현저히 다른 경우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으로 교섭단위를 분리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개별교섭단체'가 이런 경우인데, 새로고침협의회 가맹노조 중에도 개별교섭단체가 있다.]로 인해 소수노조인 이들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고, 통일된 목소리를 내 제도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의기구 조직을 추진하게 되었다. 2023년 2월 21일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7|공식 출범]]했다. 출범 과정에서 "노동과 무관한 정치적 주장 배제"가 크게 강조되었는데, [[민주노총]] 내 [[NL(정파)|NL 세력]]이 주도해온 한미연합훈련 반대, [[이석기]] 석방 운동 같은 주장에 대한 환멸이 정치 배제의 주된 이유이다. 새로고침 협의회의 출범에 관해서는 "양대노총의 정치 투쟁, 사무직에 대한 무관심 등을 극복하고 노동자를 위한 노동운동이 다시 설 것"이라는 기대와, "[[이명박 정부|보수정권]]의 지원을 받고 어용노조 역할만 하다 해체돼버린 국민노총[* 이쪽은 아예 설립부터 [[국가정보원]]의 작품이었다. 새로고침 협의회에 국가기관이 개입하는 게 아니라면 국민노총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이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 하지만 기존 노조에 적대적이라는 언론들[* 보수언론, 특히 [[동아미디어그룹]]이 새로고침을 양대노총 대항마로 띄우려고 안간힘을 쓴다. 유준환 위원장이 쓰지 말라던 "MZ노조" 네이밍을 꾸역구역 쓰는 건 덤이다.]의 보도에 대해 새로고침 측은 “일부 언론에서 우리가 양대 노총에 비판적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소속된 개별 노조는 당면한 이슈에 따라 기업별로 양대 노총 소속 노조와 우호적이기도, 비우호적이기도 한 상황이지만[* 예를 들어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은 사측보다도 더 싫어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1노조와의 관계가 험악하지만,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동조합의 경우는 1노조가 교섭단위 분리를 도와주기까지 했을 정도로 사이가 원만하다.] 새로고침 차원에서는 언제든 양대 노총과 협력할 수 있다며 SBS 기자에게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43614?sid=102|#]] 2023년 3월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주 69시간 근무제]]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036283|#]] 근로시간 확대 시 노동자의 건강권이 보장되지 않으며 포괄임금제가 없어지지 않는 한 저임금 노동자를 양산하는 데 악용될 뿐이라는 입장이다. 자신들의 편이라고 생각한 새로고침협의회의 반발에 [[윤석열 정권]]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한 발 물러섰다. 어용노조가 될 것이라던 일각의 냉소적인 시선과는 정반대로 [[윤석열 정권]]의 허를 찌르면서 존재감을 드러내 노동계의 [[캐스팅보트]]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3월 24일 정부 보조금을 한 푼도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에서 노동조합 회계 공시에 비협조적인 양대노총을 겨냥해 "회계공시 거부 노조를 정부 보조에서 배제하는 대신 청년, 사무직, 플랫폼 노동자 조직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사실상 새로고침을 위한 판을 깔아줬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이를 거부한 것이다. 외부 지원을 받는 것이 노동조합의 기본 원칙인 자주성에 배치되므로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87339?sid=102|#]] 결국 근무시간 개편에 이어 두 번이나 윤석열 정부의 허를 찌르게 됐다. 2023년 3월 25일 유준환 의장이 [[JTBC 뉴스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36908?sid=102|#]] 2023년 7월 24일 [[노란봉투법]]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101427.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